로맨스 출판사들은 정말 로맨스에 대한 꿈을 꾸는가?

대한민국 비디오 도서 대여협에서 운영하는 대여점 전문 사이트 오비디오(http://ohvideo.net/)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출판된 로맨스 소설은 무려 총 600여종 900여권에 이른다. 한 달에 최소 70권 이상의 책이 출판된 셈이다. 2007년만 유별나게 많은 소설이 출간된 것일까? 그것도 아닌 것이 위에 이야기한 사이트를 통해 2006년 1월에 출간된 로맨스 소설을 찾아보면 36종에 50권, 2006년 7월의 경우 42종에 60권, 2006년 12월의 경우 51종에 61권이 출판된 것을 알 수 있다. 점차 출간 종수와 권수가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이미 2년전부터 최소 월 50권에 달하는 로맨스 소설이 출판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어제 오늘 일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한 달에 70권. 로맨스 소설 읽기가 취미인 사람이 하루에 2권을 읽어도 소화하기 힘든 출간 권수다. 읽는 것만으로도 부담인 70권의 출간된 로맨스 소설을 로맨스 독자가 사기 위해서는 모든 소설(최소 정가 9,000원)을 구입한다는 가정 하에 간단한 산수만 해본다고 해도 한 달에 60만원이 넘는 돈을 로맨스 소설 구입에 써야 한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 - 중학교 3학년 교과 과정중 하나다 - 이 맞는다면 70권의 로맨스 소설이 출간되기 위해서는 70권의 로맨스 소설의 수요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렬한 로맨스 독자일지라도 나오는 모든 로맨스 소설을 구입하진 않는다. (만약 다 사는 독자가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킹왕짱-_-b)
그렇다면 출간되는 로맨스 소설의 종수가 줄어야 하는데 어떻게 몇 년 동안 매달 50권 이상의 로맨스 소설이 출간 될 수가 있는 걸까? 설마 로맨스 소설이란 상품만 특별해서 수요공급의 법칙이 무시되는 걸까? 옛말 그른 거 없다.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바로 그 설마가 맞다. 로맨스 소설이란 상품은 특별한 재화라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벗어나 있다.

이미 이 글의 첫 문장에서 이상하게 생각한 사람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책이란 상품은 분명 서점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말이다. 한국 로맨스 소설 시장의 현황 자료를 알아보기 위해서 서점이 아닌 대여점협회 사이트를 이용해야만 하는 현실이 2008년 현재 한국 로맨스 소설이 처한 상황을 보여 주고 있다.
처음부터 로맨스 소설 시장이 지금과 같았던 것은 아니다. 2000년 국내 로맨스 소설 출판이 시작 된 후 4년여는 출간 종수가 월 10종을 넘지 않았다. 그리고 판매 부수 역시 지금과는 달랐다. 그때도 대여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여점에 공급되는 부수와 일반 독자에게 팔리는 부수가 비슷하거나 일반 독자를 통한 판매가 대여점 판매를 앞섰다. 지금도 명작으로 기억되는 <공녀>, <천사와 사랑을>의 초판부수는 2500권 정도였다. 초기에 대여점 공급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대여점 공급 이후에는 대부분이 일반 서점을 통해 팔렸다. <공녀>의 경우 1년 만에 10쇄, <천사와 사랑을>의 경우 6쇄.

하지만 2004년 후반기 무협과 판타지를 출판하는 장르 출판사들이 로맨스 출판에 손을 대면서부터 시작된, 로맨스 소설의 대여점 정착이라는 시스템은 로맨스 소설 시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모든 변화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대여점 체제가 가져 온 긍정적인 측면은 로맨스 소설의 외연이 확대 되었다는 점이다. 장르 소설을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더 새로운 이야기, 더 다양한 이야기를 읽고 싶어 한다. 로맨스 소설 독자들도 마찬가지다. 물론 로맨스 소설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보기에는 모든 로맨스 소설이 거기서 거기인, 뻔하디 뻔한 사랑타령이겠지만 로맨스 소설 독자들이 보기에는 이야기마다 다른 새로운 이야기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던 것처럼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 이야기 보다 수십, 수백, 수천 명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서로 다른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독자들을 찾아 갈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독자들은 자기 취향에 맞는 이야기들을 골라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이게 가능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소수의 독자에게 파는 것보다 손실 규모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대여점이라는 안전판이 있음으로 인해 로맨스 출판을 하는 출판사들이 다음 로맨스 소설을 출간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좀 더 명확하게 이야기 하자면 대여점이 있기에 로맨스 출판사들이 꾸준하게 로맨스 소설들을 출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긍정적인 면이 불러 온 이야기의 새로움은 채 1년을 가지 못했다. 긍정적인 측면보다는 부정적인 측면이 더 대두되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이야기, 더 다양한 이야기를 원한 독자들이 궁극적으로 원한 것은 재미있는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였지만 이런 독자들의 욕구를 출판사가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출판사들이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대여점 체제가 판매부수의 고착화를 불러왔기 때문이다. 현재 로맨스 소설의 초판 부수가 3000부라고 치면 (이것도 많이 잡은 수치다. 인정부수라고 해서 초판 3,000부 이상을 계약하는 작가들이 있지만 실제 초판을 인쇄하는 부수가 3,000부를 넘는 작가는 극히 드물다. 인정부수에 대해서는 참으로 할 이야기가 많지만 그건 다음에-_-) 출판되는 로맨스 소설 초판부수의 대부분이 대여점에 팔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몇몇 출판사들은 개인 독자들에게만 책을 팔아서는 출판사의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가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지금도 대여점에 팔리는 부수보다 일반 서점을 통해 팔리는 부수가 더 많은 로맨스 소설이 있다. 물론 그런 로맨스 소설의 종수는 극히 적다. 2007년에 출간 된 600여종의 작품 중 그런 경우는 최대 5%가 넘지 않는다. 아니 좀 더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10종이 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슬프게도 몇몇 출판사들의 주장이 맞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말이 맞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슬픈일이다. 그건 출간되는 로맨스 소설의 95%가 대여점에 들어가는 부수 플러스 알파라는 태생적인 한계부수를 가지고 출판 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이렇게만 보면 현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판매부수의 고착화를 불러 온 대여점에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현 상황의 책임의 50% 이상은 분명 대여점보다 무분별한 출판을 하는 몇몇 출판사에게 있다. 이들은 손실 규모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대여점이라는 안전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을 대상으로 책을 만들지 않고 대여점 판매를 목적으로 책을 만들었다.

새로운 소재를 다룬 소설이 재미를 주기란 쉽지 않다. 독자들이 원하는 재미있는 새로운 이야기,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그려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재미를 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작가의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그만큼의 공을 들일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대여점 체제라는 안정적인 시장에 대해 눈을 떠버린 몇몇 출판사들은 일정부분 판매 부수가 보장되어 있는 로맨스 시장에 대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
좋은 작품을 써낼 능력이 있는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충분한 습작 기간을 보내지 않은 원고들, 작가 스스로에게 충분히 숙성되지 못한 이야기들을 무분별하게 출판했다. 단지 좀 더 많은 책들을 대여점에 공급하기 위해서.
그들은 권당 이익 얼마라는 커트라인을 정해놓고 기본적인 맞춤법을 지키지 않는 글과 오문과 비문으로 이루어진 문장, 개연성이 없는 스토리를 가진 이야기들을 로맨스 소설이라는 포장 하에 내 놓았을 뿐이다. 물론 안정적인 판매루트가 있는 상황에서 모험을 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로맨스 소설을 출판하는 로맨스 출판사들이 정말 독자들과의 로맨스를 꿈꿨다면 어느 정도의 노력은 해야 하지 않았을까?

물론 출판사들도 변명을 할 순 있을 것이다. 판매부수가 한정 지어진 책을 만들기 위해서 금전적 시간적 노력을 들이는 짓은 미련한 짓이라고. 또한 새로운 소재와 새로운 감각으로 책을 만들어 보았자 대여점에서 반품되어 오거나 그냥저냥 만든 책에 비해서 판매부수가 떨어진다고, 그러니 그런 책을 낼 이유가 없다고.
하지만 결국 그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독자가 아닌 대여점을 대상으로 책을 만들기 때문에 오는 당연한 결과인 것이다.
결국 악순환이다. 새로운 독자층을 찾으려고 하기보다는 독자들에게 익숙한 소재들만 골라서, 그것도 최소한의 노력으로만 책을 내는 출판사들과 새로운 독자층을 위해서 만든 책들을 외면하는 대여점들과 독자들이 만드는 악순환.

지금 현 시장에서 독자들이 책을 사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구매 의욕을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70권의 책들 중 어느 책이 정말 좋은 책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책을 사보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책을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독자들은 구매의욕을 잃어 버렸고 점차 9,000원을 투자하는 것보다 대여를 위한 900원을 소비하는데 익숙해져 버렸다. 그리고 지금은 900원의 소비마저 아까워하고 있다. 초창기 대여점에 들어갔던 로맨스 소설의 대여 회수가 평균 40회인데 비해 현재 로맨스 소설의 대여 회수는 평균 10회 미만이다. 결국 대여점들도 점차 로맨스를 외면하고 있다. (책을 다 사는 로맨스 독자가 킹왕짱이라면 나오는 모든 로맨스를 들여놓는 대여점 역시 킹왕짱-_-b이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단 하나의 방법 밖에 없다. 바로 제대로 책을 만드는 일이다. 대여점에서도 찾고 독자들도 찾는 책을 만들어야 한다.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로맨스 출판사들이 정말 로맨스 소설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면 로맨스 소설과 대여점과 독자들이 공존하는 꿈을 꾸고 있다면, 정말 그렇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누가 봐도 재미있는 로맨스 소설, 누가 봐도 사고 싶은 로맨스 소설을 만들어야 한다. 정말 그렇게 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곧 깨진 꿈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깨진 파편 앞에서 울고 있는 것은 작가와 독자들 뿐일 것이다.


P.S : 이 글은 100℃라는 문화지에 청탁을 받고 쓴 글이다. 유감스럽게도 <로맨스 출판사들은 정말 로맨스에 대한 꿈을 꾸는가? >라는 제목이 그쪽 편집부에 의해 <겉은 화려하나 속은 텅빈 로맨스 소설>이란 제목으로 나갔다. -_-  편집부의 허락을 얻어 블로그에 다시 싣는다. 원고분량 문제로 미처 이야기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 추가되었다.

by 감정의폭주족 | 2008/02/27 17:24 | 로맨스와 나 | 트랙백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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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맑음뒤흐림 at 2008/02/27 17:31
울동네 대여점에는 파란 책은 없던데요...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부익부 빈익빈은 더 심화될 듯합니다. 비XX나 묵X의 경우 욕을 바가지로 들어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나가는 걸 보면...
Commented by 셸먼 at 2008/02/27 18:31
이건 딱히 로멘스 외에 대여점 중심으로 유통되는 모든 책에 해당되는 글일 것 같군요.
Commented by 破滅のani君 at 2008/02/27 22:19
가슴 아픈 이야기이군요...
딱히... 손이 가지 않는 책들에 대한 반증이랄까...
다시금 느끼게됩니다.
Commented by che7 at 2008/02/27 23:06
그냥 소백산 오세유ㅠㅠㅠ
쐬주 사줄터이니^^*
약간은 랭보를 닮아가는 내가..
Commented by 도라지 at 2008/02/28 00:04
가슴아픈이야기 입니다만 로맨스 20년 독자인 제가 작년에 산 로맨스 소설은 한수영의 연록흔 재련 5권과 이수영의 플라이미투더문 1,2권뿐이었습니다. 그리고 80년대 중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 하이틴, 할리퀸 로맨스들이 한달에 대여섯권씩 출간되던 때에는 전부 읽었었는데 작년 여름 정도부터는 아예 신간 로맨스가 뭐가 나왔는지 파악하는 것도 포기했죠. 어쩌다 정말 평이 좋은 책들이 나오면 그것만 읽고 있습니다. 한국 로맨스 소설은 지금 80년대 박스무협이 갔었고 현재 판타지 소설과 통신 무협소설들이 다시 가고 있는 그길을 가고 있습니다. 모두 다 함께 망하는 길로요.
Commented by dearenemy at 2008/02/28 11:38
만화랑 비슷하군요. 만화에서는 대여점이 가져온 폐해에 대해 오래전부터 많은 이야기가 정리되었죠.
좋은 작품과 나쁜 작품이 존재하는데, 대여점을 대상으로 하면 두 작품 모두 같은 이익을 출판사/작가에게 가져다 주기 때문에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좋은 작품보다 다량의 작품을 쏟아내는 것이 되어버린다는 거죠. 결국 질은 무시되고 양만 중요해지고.. 이것은 결국 시장 자체를 축소시키게 됩니다. 좋은 질의 작품은 시장을 넓히지만 나쁜 작품은 점점 축소시키게 되죠.

안정적인 시장인 대여점을 포기하고 서점판매만 가는 쪽이 옳다고 봅니다. 결국 이 책의 가치는 900원 내고 빌리만한 것인가로 승부하지 말고 9000원 내고 살것인가로 승부해야죠. 900원 짜리 책은 잠깐 소비하고 버리는 것에 불과하지만 9000원짜리 책은 책장에 두고 계속해서 보고 볼때마다 감동하는 책이죠.

저는 로맨스 본지 얼마 안되어서 사본것, 전자책으로 본것, 도서관에서 빌려본것들이 섞여 있는데(대여점이 이젠 거의 없어지지 않았나요?), 살만한 작품은 사실 얼마 안되긴 하더군요. 최근에는 거의 도서관에서 빌려봅니다.(장르소설이나 만화는 절판도 금방되버리죠. 나왔을때 안사면 못사는...)
살 가치가 있다고 추천할 만한 것은 연록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비차 정도입니다. 로맨스 장르 독자가 아닌 독자에게까지 어필한 만큼 매력이 있는 작품이죠. 제 주변에 장르소설 독자는 저 밖에 없거든요. 각의 유희, 비늘 같은 것도 상당히 우수하지만 장르독자가 아닌 사람에게 추천하기 힘듭니다.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시장 자체의 협소함도 있긴 합니다. 한글이라는 한계가.. 장르 소설이 독자층이 퍼센트 상에서 낮을 수 밖에 없는데 시장이 원래 넓으면 그래도 포션이 큰데 한글출판의 시장 자체가 크지 못하죠. 제 직업인 IT에서도 곧잘 나오는 문제죠. 시장의 규모가 최소한 일본 정도는 되어야 할만하다고 하거든요.

독자 입장으로는 만화건 로맨스건 좋은 작품을 사서 책장에 꽂아 놓아 둡니다. 팔아주어야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이 먹고 사니까요. 파란 작품은 다른 출판사 것보다 좋은 것들이 훨씬 많습니다. 비차도 사고 성균관도 사고 보람찬 복수도 샀습니다. 파이팅!

한가지 사족을 달지만 어쨋건 장르소설의 독자이니 일반적으로 좋은 것(추천할만큼 좋고 안정적인 것) 외에 많이 부족하지만 강한 개성 하나로 승부하는 것도 사긴 합니다. 두가지 방향에서 모두 출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정이원님의 얼음이 출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어설프지만 너무 매력적이라서...
Commented at 2008/02/28 12:1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at 2008/02/28 12: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2/28 17:29
맑음뒤흐림/큰일이긴 해-_-
셸먼/대여점에 유통되는 모든 책들의 문제점이기도 하죠.
破滅のani君/ㅎㅎㅎ
che7/그래요. 정말 한번 가지요.^^
도라지/아니 성균관을 안 사셨단 말이에요? ^^
dearenemy/저도 얼음 얼렁 나왔으면 좋겠어요. 흑흑.
비밀글1,2/메일 드리겠습니다. ^^
Commented by sharkman at 2008/03/01 09:54
내 로맨스는 파름문고에서 전성기를 이루고 사그러들었다는 거...
결국 독자는 로맨스를 꿈꾸지만 (일부 라고 적고 상당수라고 읽는)출판사는 캐쉬를 꿈꾼다는 거.
꿈은 꾸지만 뭘 꿈꾸느냐는 차이에서 비롯되는 동상이몽.
Commented by dearenemy at 2008/03/04 09:27
이제 보니 이글의 제목은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에서 따온 거군요. 왜 그걸 첨 볼때 몰랐지?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3/04 16:30
sharkman/그렇죠, 동상이몽^^
dearenemy/들켰다. ^^;;
Commented by 銀鳥-_- at 2008/03/06 15:27
어째서인지 리퍼러에 있어 왔다가 좋은 글 읽고 가게 되는군요 :D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3/07 13:36
銀鳥/아니 좋은 글이라고 할 것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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