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1.
생일이다. 아니 생일이었다.
하지만 끝없는 마감 때문에 그냥 보냈다.
술 한잔 마시지 못했다. -_-
선물을 하나도 받지 못했다. OTL
매년 평균 생일주간에 최소 다섯번정도 술자리를 가졌었는데 올해는 올해는 올해는 흑.
이게 다 2MB 때문이다.

2.
먹는 약이 늘었다. 엄청 늘었다.무슨 병인지 말할 수 없는, 하지만 나를 아는 사람은 다 알만 한 그 병으로 인해.
그리고 오늘 수술을 했다. -_-
1시반 반 동안 수술하고 오른쪽 귀 7바늘 꿰맸다. OTL. (그래서 먹는 약이 또 늘었다. -_-)
제기랄, 술 마시려고 마감 끝나기만 기다렸는데,
소주 홀짝홀짝 마시고 폭탄주 꿀꺽꿀꺽 마시고
막걸리 벌컥벌컥 마시고 바카디 후루룩루르룩 마실 날만 기다렸는데.
제기랄 한달 동안 술 마시지 말란다. 게다가 한달 뒤에 경과봐서 재수술 해야 한단다. -_-
이게 다 2MB 때문이다.

3.
어제 푸른 밤을 날아서 마감 때문에 사무실에서 밤을 샌 민모작가가 내 모습을 보더니 별명을 붙여주었다.
빈센트박언니 -_-
어제 내 모습이 딱 이랬다.


오른 쪽 귀를 붕대로 둘둘 감은 내추럴 본 노숙자. 아니 부랑자. -_-
이게 다 2MB 때문이다.

4.
2주간 계속 된 마감과 과도한 투약으로 인해 내내 비몽사몽이었다.
비몽사몽인 상태에서 스팸문자를 지우다 대단한 위업을 이뤘다.
핸드폰 초기화에 성공했다. 훗.
그 결과 300개가 넘게 저장된 번호들이 사라졌다. -_-
이게 다 2MB 때문이다.

앞으로 박언니와 꾸준히 연락을 하실 분들은 아래에 댓글로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거나 문자로 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란다. 흑.
정말, 정말, 정말 이 모든 일이 다 2MB 때문이다.


by 감정의폭주족 | 2008/06/27 14:45 | 트랙백 | 덧글(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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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6/27 15:0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0
기다리겠삼. ㅎㅎㅎ^^
Commented by 슈타인호프 at 2008/06/27 15:06
정말정말, 2MB는 나쁜 놈입니다. 박언니를 울리다니(...)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1
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Commented at 2008/06/27 15: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1
흐흐흐흐. 당근 외우고 있지. 크크크크
Commented at 2008/06/27 15:4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1
넵. 접수^^
Commented at 2008/06/27 15:5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1
넵. 바로 저장했습니다. ^^
Commented at 2008/06/27 16:2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6/27 17:22
맛난 밥 한번 먹으러 가죠. ^^
Commented at 2008/06/27 17:4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5
그러게말이다-_-
Commented at 2008/06/27 18: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5
음화화화화 올해 안에 한권 더!!!
Commented at 2008/06/27 19:5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5
네^^ 장난전화 기다리고 있는데^^
Commented at 2008/06/27 20: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5
감사합니다. ^^
Commented at 2008/06/28 10:5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6
넵. 얼렁 회복하고 다시 나가야죠.^^
Commented at 2008/06/29 09: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6
등록했습니다. 오호 역시 재원님^^
Commented at 2008/07/01 11:2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1 11:58
저장은 했는데..^^
Commented at 2008/07/01 12: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0:51
알았다
Commented by 마모 at 2008/07/01 14:33
몸이 많이 안 좋으셨군요.;;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휴대전화와 집 전화번호를 남깁니다. ^^;;
010-3909-9697 / 055-311-8701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1:12
네. 암튼 죄송합니다. 몸 상태 좀 돌아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Commented by 징소리 at 2008/07/01 16:39
늦었지만 우선 생일축하드려요.
제가 이렇게 늦게 덧글을 달게 된 건
이게 다 2MB 때문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1:13
그러게. 그나저나 전번을 안 남긴걸 보니 연락할 맘은 없구나^^
Commented at 2008/07/01 17:2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1:14
넵. 이름으로 저장을. ^^
Commented at 2008/07/02 09:44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1:14
ㅎㅎㅎ. 생일축하^^
Commented by rizimama at 2008/07/02 10:11
마감이 걸렸다기에 그저 며칠 늦췄을 뿐인데.
그리 슬퍼할 줄 알았으면 기냥 쳐들어가는 건데.
내가 참고할게. 생일은 앞으로도 쭈욱 있잖아.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2 11:15
ㅎㅎㅎㅎ. 그러게요 앞으로도 한 100년? ^^
Commented at 2008/07/02 18: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감정의폭주족 at 2008/07/06 01:41
응 저장했어^^
Commented at 2008/07/23 20:58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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