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감상

르상티망을 보다 -_-

토요일.
퇴근 후 들린 대여점에서 귀여운 여자아이가 그려져 있는 신간 만화 하나를 발견했다.

르상티망(HANAZAWA Kengo/서울문화사)

그 책의 카피와 내용을 보는 순간 나는 울컥했다. 그리고 몇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책을 빌렸다.

"현실을 직시해라!"
너희에게는 이제 미소녀 게임밖에 없어!!"


10년간 공장에서 근무한, 뚱뚱하고 못생기고 대머리에 안경 낀
음울한 30세의 중년 남자, 타구로.

그런 그가 어느 날 친구의 소개로 미소녀 게임에 뻐져든다.
뚱뚱하고 못생겨도 자신만은 사랑해줄 것이라고 굳게 믿었건만
가상현실마저 그를 배신하는데......

과연 그는 가상현실세계의 그녀와 사랑을 할 수 있을까?
현실세계에 좌절한 이땅위의 모든 남성들에게 희망을 주는,
MMO판타지드림 러브스토리!!!


읽는 내내 최강전설 쿠로사와를 볼 때와는 또다른 슬픔이 나를 습격했다.

책을 읽는 내내 주인공 타쿠로와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내 자신을 발견할때 마다 나는 괴로웠다.

그러나 현실은 냉정하고 슬픈 법.
내가 아무리 아니야, 아니야, 이건 아니야 라고 소리쳐봤자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나 정말 나를 슬프게 한 것은.......

정말 나를 슬프게 한 것

by 감정의폭주족 | 2005/04/18 10:43 | 감상 | 덧글(5)

달콤한 인생

달콤한 인생을 봤다.
여자랑 보고싶었지만......
젠장! 상운이랑 봤다. 내가 그렇지 뭐-_-




불만들-_-

by 감정의폭주족 | 2005/04/04 12:18 | 감상 | 덧글(2)

K-1 2005 서울 감상기

김부장, 상운이와 함께 경기장에 가기로 했다가 거지같은 사무국이 가격을 올려서 어쩔 수 없이 TV 녹화중계로 봤다.
자기네 표 자기네가 맘대로 가격을 올린다고 해서 뭐 내가 지랄뭐라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작년 가격의 5배라는 건 한국관객을 봉으로 밖에는 안봤다는 생각이다.
더군다나 VIP 좌석의 경우 가격도 가격이지만(144만원) 일반인에게는 안팔고 사무국의 심사를 통과한 사람들에게만 팔겠다는 것은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왔는지 궁금하다.
생각인즉슨 방송카메라를 돌릴 때 아 누가 오셨군요 라고 멘트 한마디 날리고 싶어서였겠지만 일반인이 알만한 사람이라곤 설경구 밖에 보이지 않았다.
결국 카메라는 K-1걸들만 줄창 보여줬다. 나야 좋았다. 그 심사를 통과하고 144만원짜짜리 좌석에 앉은 사람들이 누군인지 궁금해진다. 아마 돈지랄을 하고 싶어하는 진정한 K-1 마니아겠지.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경기력은 떨어졌고 무대장치는 화려해졌다.

이어지는 내용

by 감정의폭주족 | 2005/03/21 14:38 | 감상 | 트랙백

에로비디오 다시 보기 혹은 잡설

아직 20대, 어딘가에 올렸던, 혹은 썼던, 글을 발견했다.
평소 에로비디오를 즐겨보지도 않는 주제에 왜 이런 글을 썼을까?
아마 원고료 때문인것 같다.에로비디오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겠지. 내 기억으로는 이런류의 글을 열편쯤 썼던 것 같은데 남아 있는 건 단 두편이다.
그래도 이 글 덕분에 한때 비디오잡지 편집장을 하던 시절 그쪽 업계에서 먹어줬던 기억이 난다. (그러고 보니 유리나 민서 같은 그 때 그 배우들은 다 지금 무얼하고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지금 읽어보면 유치하고 어설픈 글이지만 그래도 기념삼아 올려 본다.

이어지는 내용

by 감정의폭주족 | 2005/03/18 13:21 | 감상 | 트랙백 | 덧글(2)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